# 국가가 사서 쌓는 자산을 개인이 반대로 갈 수 있을까

> 미국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 자산으로 지정했고, 블랙록은 785,000개를 들고 있습니다. 전체 2,100만 개 중 180만 개 이상이 이미 묶여 있습니다. 총량은 늘어나지 않습니다.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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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작성 2026-08-25 · 갱신 2026-08-25 · 출처 https://guide.gogoglobal.life/g/nation-buys-individual-sells/

시장에서 가장 큰 손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보는 건 기본입니다.

지금 비트코인에서 가장 큰 손은 개인이 아닙니다. **국가와 자산운용사입니다.** 그리고 이들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고 있습니다.

## 미국은 준비 자산 칸에 넣었습니다

2025년 3월, 미국은 **전략 비트코인 준비금** 설립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. 비트코인·이더리움·솔라나·리플·카르다노 다섯 종이 국가 준비 자산 범주에 들어갔습니다.

여기서 정확히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. **재원은 형사·민사 몰수로 확보한 자산입니다.** 정부가 시장에서 사들이는 게 아니라, 이미 갖고 있는 것을 **팔지 않고 쌓아두는** 구조입니다.

> **확인처**
> [Trump signs executive order establishing U.S. strategic bitcoin reserve (CNBC)](https://www.cnbc.com/2025/03/06/trump-signs-executive-order-for-us-strategic-bitcoin-reserve.html)
> [Donald Trump Names XRP, SOL, ADA, BTC and ETH as Part of U.S. Crypto Reserve (CoinDesk)](https://www.coindesk.com/policy/2025/03/02/trump-to-establish-u-s-crypto-reserve)

**"매집"은 아닙니다. 하지만 "안 판다"입니다.**

준비 자산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. 금이나 외환처럼 **비상시를 위해 쌓아두고 꺼내지 않습니다.** 시장에 다시 나올 물량이 아닙니다.

그리고 연방정부가 **5년에 걸쳐 100만 개를 매입**하도록 하는 법안이 의회에 발의돼 있습니다. 아직 법안 단계지만, 방향은 분명합니다.

전 세계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**약 305,000개**입니다. 부탄은 채굴로 9,969개를, 엘살바도르는 6,274개를 들고 있습니다.

## 자산운용사는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

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유한 물량은 **약 785,000개**입니다. 단일 기관으로 세계 최대입니다.

기업 쪽에서는 Strategy가 **약 738,731개**를 들고 있습니다.

> **확인처**
> [Who owns the most bitcoin in 2026 (River)](https://river.com/learn/who-owns-the-most-bitcoin/)
> [Strategy Just Passed BlackRock as the Largest Bitcoin Holder (Yahoo Finance)](https://finance.yahoo.com/markets/crypto/articles/bitcoin-news-strategy-just-passed-171353475.html)

숫자를 더해보겠습니다.

| 보유 주체 | 수량 |
|---|---:|
| 블랙록 ETF | 785,000개 |
| Strategy | 738,731개 |
| 전 세계 정부 | 305,000개 |
| **합계** | **약 1,828,000개** |

전체 발행 한도는 **2,100만 개**입니다. **이 셋만으로 8.7%가 묶여 있습니다.**

여기에 다른 ETF들과 상장기업 보유분까지 더하면 비중은 더 올라갑니다.

## ETF는 환매하면 시장에 풀리지 않나

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 있습니다.

투자자가 ETF를 팔면 운용사가 비트코인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. 맞습니다. 구조상 그렇습니다.

**다만 그 물량을 운용사가 다시 사들이면 어떻게 될까요.** 시장에 나왔다가 곧바로 기관 금고로 돌아갑니다. 형태만 바뀌고 **묶여 있는 상태는 그대로**입니다.

들어오는 자금이 나가는 자금보다 많으면, 운용사는 오히려 **더 사야 합니다.**

## 기업과 자산가도 같은 쪽을 봅니다

테슬라는 **11,509개**를 몇 년째 그대로 들고 있습니다. 2026년 1분기에 장부상 **1억 7,300만 달러 평가손실**을 반영하면서도 한 개도 팔지 않았습니다.

> **확인처**
> [Tesla Reveals It Has Not Sold Any of Its Bitcoin Holdings in 2026](https://financefeeds.com/tesla-reveals-it-has-not-sold-any-of-its-bitcoin-holdings-in-2026/)

손실을 보면서도 팔지 않는다는 건, **단기 시세로 보는 게 아니라는 뜻**입니다.

## 그리고 총량은 늘어나지 않습니다

이게 다른 자산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입니다.

부동산은 간척이나 개발로 늘릴 수 있습니다. 금도 채굴하면 늘어납니다. 화폐는 더 찍으면 됩니다.

**비트코인은 2,100만 개에서 끝입니다.** 어느 나라도 더 만들 수 없습니다.

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.

- 총량은 **고정**돼 있다
- 국가가 사서 **안 판다**
- 운용사가 사서 **보관한다**
- 기업이 손실을 보면서도 **들고 있다**
- 규제가 강해지면서 개인 간 이동은 **줄어든다**

**남는 물량이 줄어드는 방향으로만 힘이 걸려 있습니다.**

## 반대편에 서 있다는 것

여기서 한 가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

**국가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사서 쌓고 있는 자산을, 개인이 반대 방향으로 가서 이길 수 있을까요.**

이들은 분기 실적을 보고 움직이지 않습니다. 10년, 20년 단위로 봅니다. 그리고 한 번 준비 자산으로 편입하면 좀처럼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.

**여기부터는 작성자의 해석입니다.**

물량이 계속 묶이는데 총량이 고정돼 있으면,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양은 얇아집니다. 얇아진 시장은 같은 수요에도 가격이 크게 흔들립니다.

그리고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은 **팔기보다 쥐고 있으려** 합니다. 유통량은 더 줄어듭니다. 이 순환이 반복되면 어느 지점에서 곡선이 가팔라집니다.

### 다만 시간표는 없습니다

**구조가 그렇게 짜여 간다는 것**과 **언제 얼마나 오른다**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.

**2026년 8월 기준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9% 낮습니다.** 국가가 준비금을 만들고 블랙록이 785,000개를 쌓는 동안에도 가격은 그렇게 움직였습니다.

기관이 방향을 바꿔 팔 수도 있습니다. 정책은 정권에 따라 뒤집히기도 합니다. 레이 달리오처럼 **양자컴퓨팅 위험을 이유로 금을 더 선호하는** 시각도 있습니다.

## 정리하면

총량 2,100만 개 중 **180만 개 이상**이 국가와 대형 기관에 묶여 있습니다. 이들은 팔려고 산 게 아닙니다.

그리고 **비트코인은 더 만들 수 없습니다.**

큰 손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는 숫자로 확인됩니다. **그 방향과 반대로 서서 얻을 것이 무엇인지**는 각자 판단할 몫입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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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### 감당 가능한 비중과 형태를 정해두는 일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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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얼마를, 몇 년을 두고, 어떤 형태로 담을지는 자금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.
> 지금 상태를 한번 정리해 보고 싶으시다면 문의를 남겨주세요. 요청하신 분께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.

*이 글은 공개된 보유 현황과 제도 정보를 정리한 것이며, 특정 자산의 매수·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. 가상자산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변동성이 큽니다. 수치는 위 링크의 발표 시점 기준이며 보유 현황은 수시로 바뀝니다.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에게 귀속됩니다.*
